21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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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20 23:08
  • 문서주소 - http://www.leehaart.com/board/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1323

자신의 모습을 조형으로 보여주는 화가라는 직업이
때로는 한없이 행복할때도, 때로는 으스러지도록 끔찍할
때도 있습니다. 하긴 모든 직업이 다 그렇겠지만.

작가의 작품은 작가의 몫이 있고 세상의 몫이 따로 있는 거
같습니다. 세상의 몫까지 작가가 가질수는 없습니다.
작가의 몫은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주는 거.

천하의 한량보다 더 게으르고 무덤하고 무심한 구석이
있지만 작품을 보여줄때 만큼은 살짝 긴장이 됩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전시를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들러주세요.

국정원개혁을 위한 시민단체에 후원을 하는 전시입니다.
내 작품이 공적인 일에 쓰인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모든 작품은 90만원씩이지만 내일 특별히 최저가 30만원
부터 경매를 통해 판매합니다. 총 57점 입니다.
참고로 내년부터는 작품가격이 오릅니다.

오후 5시부터 작품설명이 있고 6시에 오픈식을 합니다.
민중미술계의 대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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