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작품판매

  • 조회 2888
  • 2014.11.14 00:12

민주주의는 인간이 최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절대적인 시스템은 아니지만...
인간이 인간의 꼴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원통하게도 이 최소한의 장치인

민주주의마져도 대한민국에서는 죽어버렸습니다.

오늘 쌍용차 사건에 대한 대법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회사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수년동안 피눈물을 흘렸던

쌍용차 노동자들은 또다시 피눈물을 흘리며 좌절하다가

어떤분은 술로 고통을 견딜거고 어떤분은 농약병을 집어드시겠죠. 
그러고보면 국민의 행복을 가장 가로막고있는 것이
정치이고 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개 씨발 개 좆같은 씨발새끼들입니다.

우리가 불합리하게 잘린거 같다. 이 불합리한 해고를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요?
이 상식적인 판단을 법에서는 왜 막무가내로 잘못이라고
하는거죠?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인류의 적은 흑인도 아니고 백인도 아니고 기독교도
아니고 이슬람도 아니며 이웃동네도 아니고 이웃나라도
아니며 회사 사장도 아니고 노동자도 아니며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닙니다. 
바로 정부입니다. 거대한 탐욕으로 뭉쳐진 거대한
부패세력이 정부라는 생각이 새삼듭니다. 하지만
이 정부의 거대한 권력앞에 우린 너무나 약한 존재이기에
감히 의심하거나 저항할 생각을 못하는거지요.

전 느낍니다.
제가 하는 행위는 결국은 실패로 끝날 것입니다.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바람에 이리저리
나뒹구는 은행잎같은 존재가 거대한 권력의 힘을
이길 수 없으며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처럼
좁디좁은 시장에서 나의 시장을 개척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요...실패하더라도 전 해볼랍니다. 잔인할대로
잔인하고 타락할대로 타락한 거대한 부패정부와
한번 맞서보겠습니다. 
까짓거 어차피 실패할거 졸라 멋지게 실패해보고 
싶습니다.

예술은 주류관습, 가치, 의식과 비주류관습, 가치, 의식의
경계지점에 있어야합니다. 예술가는 주류가치가 정답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얘기해야하며 비주류가치가 옳은것
일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할 자유가 있습니다. 때로는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행위를 할 자유도 있습니다. 
그것은 문제를 일으키고 그 문제를 통해 비주류가치가
공론화되기도 합니다.

딴지에서 저의 에디션 작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작품을 파는 것에 관심가져본적 없습니다.
사시든 안사시든 자유입니다. 그건 제가 선택할 수 없습니다.
가격 또한 제가 매긴것이 아닌 딴지에서 매긴 가격입니다.
딴지에서 가격을 올렸든 안올렸든 제가 받는 액수는 같습니다.
딴지의 상술이 생각(?)보다 솜씨가 좋더군요.
거기서는 이하라는 사람의 상품성을 높이 보고 있나봅니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저의 마진이 얼마든 상관없이 최고의
품질로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이 모인다면 제가 목숨을 걸고 하고싶은 저의
최고의 퍼포먼스 작품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겁니다.

tip : 조금 싸게 사시고 싶으신분은 저의 홈페이지 마켓에서 보시고

이메일(geryoldman2@gmail.com)로 구매자 정보를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주문하시는 분들도

제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http://market.ddanzi.com/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