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기념, 적폐청산 기원 아트투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조회 140
  • 2017.05.24 10:12

정권교체 기념, 적폐청산 기원 아트투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광주 - 성주 - 목포 - 봉하.

얼굴과 팔뚝은 검붉은 물감으로 바디페인팅
한 것처럼 시뻘겋게 익어져 돌아왔습니다.
의미깊었고 많은걸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3천장 만들어간 엽서는 2백여장 남았습니다.
할로겐 조명의 달달한 전시장보다는 거친
햇볕의 길바닥이 역시 저는 편하더군요.

광주에서 만난 분들이 한결같이 대통령의
5.18 행사 연설을 보시고 우셨다고 하더군요. 
수십년 맺힌 한이 있겠죠. 광주에서의 대통령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성주분들은 투표결과때문에 많이 속상해
하십니다. 하지만 문재인 심상정 합쳐 30프로는
성주에서는 천지개벽할 일이랍니다. 주민들
말로는 1년 사이에 정말 많이 변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계시답니다. 세상은 이렇게 
서서히 변해갑니다. 너무 욕하지 말아주세요.
사드반대 집회는 여전히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보다는 인원이 줄었지만 재미는 더해졌
습니다.

목포신항에는 찢기고 상처난 세월호가 집에
돌아온 듯 편안히 누워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방문자들이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기위해
찾아오십니다. 현장을 정리하는 젊은 경찰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며 먹을걸 챙겨주시는 유가족들
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어딜가나 감동을 느끼는 장면은...
목포신항에서도, 성주 소성리에서도
전국 수많은 시민들이 현장에 자원봉사를 오셔서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장면입니다. 위대한 정치인은 없어도
위대한 시민은 있다는 생각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무시며 일을 돕는 분,
여관 달방 몇달을 선불내고 봉사하시는 분,
이 나라는 이분들 때문에 망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트를 주문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노트는 어제 23일에 모두 발송되었답니다.
일반우편으로 보낸 경우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번주까지 노트를 받지 못하신 분은 제게 다시
연락주세요.
현장에서 판매한 수익금이 50만원정도 되었구
성주와 목포에 모두 기부하였습니다. 특히 
성주에서는 달러로 바꿔 후원하엿습니다. 
사드 되가져갈때 차비하라고요.

노트가 조금 남아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주문주세요.
사랑합니다. 민주시민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 비밀글 입니다.
이 하
아이쿠...부끄러워라 ㅡㅡ;;;
감사하고 고마워요.
응원받고 저도 응원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