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하709-24
    <피스트럭, 어디까지 가볼까?> 아트트럭이 만난 사람들 아름다운 갤러리처럼 아름다운 주홍관장, 풍성한 덩치 김태진 출판사대표, 대작가 홍성담선생, 기막힌 소리꾼 이소선명창, 손맛장인 이화장주인장, 따듯한 판화가 정찬민선생, 그래피티 보물 이종배작가, 위대한 재치꾼 말기무좀환자 둥글이 박성수님, 불사신 이상호선생, 행동하는 화가 김화순선생, 강화도…
  • 이 하2009-04
    <피스트럭 - 어디까지 가볼까?> 국제정치는 아주 재수없을만큼 냉혹하죠. 남의 행복이 나의 불행이고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니말이죠. 한반도를 둘러싼 강국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것은 한반도에게는 축복이기 때문일 겁니다. 분단이 되어 있어야 빨대로 쪽쪽 빨아먹을 것들이 있으니. 주변의 강국들보다 더한 반통일세력은 내부의 반동들입니다. 한…
  • 이 하1708-22
    미국에 살때 느낀건데, 이민 1세대 또는 연식이 좀 되신분들은 한국에 다녀오면 후유증을 꽤 심하게 겪습니다. 이민 2세대 이상의 젊은 친구들은 그런 것이 없습니다. 나이드신분들이한국에 다녀오는 것은조국을 방문하는 것이고젊은이들에게는잠시의 여행일 뿐입니다. 아무래도 나이든 사람보다 젊은이들이 자신이 살고있는 터전에 쉽게 적응을 해서 그러겠지요. 통일도 마찬가…
  • 이 하3808-20
    "서랍속의 권총" 게임. 상대적으로 인권의식이 낮았던 충청도의가난한 시골마을, 나는 옆동네 총각이 남의 동네에 함부로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동네 형들에게 구타당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폭력문화가 만연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입니다. 바로 얼마전까지 아마존의 원시부족을 잘못찾아간 문명인들이 능지처참을 당했었다는 얘기를 들으면더 먼 과…
  • 이 하86202-12
    노예가 노예로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서로들 쇠사슬을 보면서 비교를 한다. 누구의 쇠사슬이 더 비싼지, 더 멋진지. 그리고 쇠사슬을 풀려고 애쓰는 자들을 비웃는다. 똘아이라고 하거나 철없는 미친놈이라고 욕한다. 우리 아부지 어무니는 지금도 내게 훌륭한 쇠사슬을 매달라고 말씀하신다. 그림때려치우고 좋은 직장얻어서 돈벌라고 하신다. 물론 아부지와 어무니가 왜…
  • 이 하74502-09
    요즘 제작품으로 만든 동영상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게 아니라 시민들이 만드시는 겁니다. 제게 말없이 함부로 쓴다고 미안해하지 마시고 마음껏 얼마든지 쓰세요 2016년 12월 4일. 김기춘의 지시사항을 메모한 김영한비망록에 저의 이름(본명)이 나옵니다. 그것도 세번이나 나옵니다. 1. 동화면세점 옥상위에서 미친정부 전단 뿌렸을때 - 건조물 …
  • 이 하66902-09
    2016년 11월 5일 이 새벽에 비가옵니다. 깊은 담배연기처럼 입김이 나옵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은 더 멀어질 것이고 옷깃에 들어오는 바람은 더 차가워 지겠죠. 맥주두캔과 맛동산을 사왔습니다. 더 강해진 빗소리를 들으며 맥주 하나를 깝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우울해하고 세상걱정을하며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참으로 마음이 아픈일이 많네요. 오후에 자유언…
  • 이 하70902-08
    2016년 9월 (지금도 그렇지만) 중학교 시절까지 나는 언제나 찌질하고 주눅들어있고 내성적이었습니다. 폭력의 문화가 일상이던 당시엔 동네에서형들을 만나면 맞아야했고 학교에선 선배들과 선생들에게 맞아야했습니다. 지독한 가난에 십수년째 내려오는 너절한 옷을 입고 다녀야했고 비오는날 찢어진 우산을 쓰고 다니기가 쪽팔려서 우산을 안쓰고 가곤 했습니다. 폭력과 가…
  • 이 하69602-08
    아트트럭 연재 네번째. 오늘 중앙지법에서 경범죄위반외 7개혐의에 대한 1심 최후변론이 있었습니다. 검찰구형 징역 1년6월에 벌금 10만원.함께 재판받은 한관희씨는 징역 6월에 벌금 10만원 받았습니다. 환상적이죠? 검찰이 구형을 발표할때 왜인지 웃음이 나와서 간신히 참았습니다. 같은 건으로 서부지법에서 재판받는 강드림씨는 1심 30만원 판결받았고 검찰이 항…
  • 이 하59102-08
    2016년 8월. 아트트럭 연재 세 번째. <잭슨 폴록>이라는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거장을 다들 아실 겁니다. 미술교과서에 빠짐없이 나오는 양반이죠. 뉴욕에 있는 미술관련 사설 재단 중 가장 큰 재단이 잭슨 폴록 재단입니다. 이곳에서는 전세계의 화가들에게 공모를 받아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양반이 뿌리고 흘리고 한 그림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
  • 이 하58602-08
    2016년 7월 잘가박 프로젝트 제 1탄 - 이하의 아트트럭. 두 번째 연재. 저는 이하작가입니다. 화가입니다. 대개 화가들이 자신을 소개할 때는, 어느 학교를 나왔고 어느 나라에서 유학을 했고 어느 유명 갤러리에서 전시를 했고 어느 유명한 곳에서 자신을 작품을 사줬다고 소개를 합니다. 저는 이런 소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 이 하66502-08
    2016년 6월 26일 잘가박 프로젝트 1탄 - 이하의 아트트럭 2차대전 직전인 1937년, 스페인 내전 당시, 히틀러는 왕정파의 독재자 프랑코를 돕기위해 수백대의 폭격기를 동원해 공화정을 지지하는 도시 게르니카를 폭격, 2천명이 죽는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이에 빡친 피카소는 높이 3.5미터 가로 8미터짜리 대작 “게르니카”를 그려 나…
  • 이 하68402-08
    2016년 5월 25일. 예술은 고상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 예술은 고상하지 않습니다. 고상함을 깨야 무언가를 창조 할 수 있습니다. 극소수의 메이저 미술시장에서 생산되는 허세와 허영덩어리를 미술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건 적당하지 않습니다. 보디가드를 데리고 다니는 작가를 본 적도 있고 7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작가를 본 적도 있고 수십명의 조수…